근 6개월 만에 새로나온 책 탐사(?)를 해보았습니다.
사실 책이라는 것은, 사서 읽으면 제일 좋지만 그 출간추세만 봐도 세상이 어느 방향으로 돌아가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훑어보면서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을 찍은 것이기 때문에, 막상 읽었는데 그만큼이 아니라고 '저한테' 항의하시면 안되구요... 아래 책들을 제게 사주시면, 제가 열독한 뒤
 - 책을 사주신 분께는 성실한 요약본을 제공해드리고,
 - 이 블로그를 통해 깊은 고민을 담은 서평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아름다운재단>에서 꼭 읽으셔야 할 것 같은 책...

1. 나눔은 어떻게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가: 모스에서 사르트르까지 기부에 대한 철학적 탐구
    변광배 저 | 프로네시스  출간일 2011년 12월 30일 212쪽 | 310g | 145*210mm

출간일 12월 30일.... 따끈따끈하지 않습니까?
나눔에 대한 이런저런 책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체계적으로 고전에서부터 검토한 것 같아서 '나눔의 가치'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읽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072594
                                            (오늘 우연히 들어간 사이트가 yes24여서 여기 링크를 거는 겁니다. 사실 전 교보문고의 책선택을 더 좋아라해요...교보문고 새책보기 메뉴가 오늘따라 안보여서...)

1-1. 위에 '모스에서 사르트르까지'라고 할때 모스가 마르셀 모스라고... '증여론'을 쓰신 옛날 분이십니다. 만약 이런걸 고전을 통해 직접 접근하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바로 '증여론'으로 넘어가시길...(설마 제게 이걸 사주시겠다는 분은 없으시겠지요...ㅋㅋㅋ)
증여론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072594

2. '감히, 아름다움'
이건용,홍승수,안상수,김병종,김혜순,김현자,정두수,전중환,민현식,최창조,배병우,박영서,최재천 저 | 이음
출간일 2011년 11월 29일 248쪽 | 468g | 152*228mm

일단....필자들이 다양하고 좋은 듯....
아름다운재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고, 그 의미를 깊이 파들어가는 말 중 하나가 '아름다움'입니다. 이 책은 일반 '미학'에 대한 내용일 것 같긴 한데...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아름다움'을 접근하는 시각을 통해 '사회변화'와 '공동체'의 측면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재단 임직원들의 언어를 한 층 깊게 숙성시킬 수 있지 않을까요?

                                           자세한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015629?Acode=101

이번에 눈에 띈 새책의 키워드는 그야말로 '안철수'더군요....
아름다운재단에서도 관련 책이 발간되었기 때문에 다른 책들은 그냥 패스 하겠습니다.

3. 누구도 대답하지 않았던 나눔에 관한 열 가지 질문 : 우리 시대의 멘토 11인이 나눔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이건 안사주셔도 됩니다...ㅋㅋㅋ 작년 아름다운재단 10주년 특별강연을 책으로 엮은 것이구요. 정말 나눔에 관해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감히 대답하지 않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 안철수, 박경철 선생님의 공동강연이 제일 회자가 되겠지만, 사실 현장에서는 이선재 선생님이 제3세계 지원의 허와 실에 대해 하신 폭로성(?) 강연이 가장 뜨거운 이슈였습니다. 
'거리 동냥인에게 돈을 주어야 할까?' 이 책을 다 읽은 사람들이 나름대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요? 아직 말로는 좀 어렵지만.... 어느 정도 기준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110629?Acode=101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 눈에 띄었던 책들은 심리와 치유, 관계와 소통에 대한 책이 음청 많다는 것입니다. 그닥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지만... 이 중 저는 딱 한권만 읽을 것인데, 바로 이 책을 사고 싶습니다.

4.
   김병후 저 / 나무생각
nbsp;  출간일 2012년 01월 03일 336쪽 | 148*210mm nbsp; 이 책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군요...ㅋㅋㅋ 그런데, 저는 이 김병후 아저씨가 참 좋습니다. 간혹 보았던 '아침마당'에서 어떤 충고를 하는 방식이 참 균형적이고.... 엄청 내공이 있다고 느꼈거든요... 어떤 정보를 얻거나 코칭을 받음과 동시에 치유되는 느낌이랄까... 왠지 이 분은 책도 좀 그럴 것 같다는 기대가 있어서 말이지요... 그리고, 사회문화적 맥락도 놓치지 않을 것 같은...뭐 다 기대일 뿐입니다만..

일단 제목에서도 차이가 있잖아요... 모든 책들이 다 '나는 어쩌구...'이러는데, '너'라는 것을 보자는 거니까...

자세한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111385 


마지막으로 제 마우스 클릭을 잡아 끈 책을 20대, 청춘에 대한 책들입니다. 이 중에서는

5. 잘한다 청춘 : 우리네 청춘은 눈물겹게 아름답다.
   박연주 저 | 리더북스
  출간일 2011년 12월 20일 340쪽 | 470g | 152*215mm
 
'88만원 세대'를 읽고, 아..그래 이런 담론이 필요했어...라고 열광하여 저자 아자씨 강연도 쫓아다니고 그랬는데...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사무실에서 가까이 앉아 있는 20대 동료들, 그리고 인턴이나 자원활동가로 만나는 분들에 대해서도 제가 제대로 고민하지도, 응원하지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은 술먹으면서 '요즘 젊은세대'에 대해 걱정을 가장한 뒷담화를 적지 않게 한단 말이지요. 그러나, 앞으로 최소 삼사십년은 부딪치며 함께 살 새 친구들이니 좀 더 귀기울여 목소리를 들어야겠지요...
                                              왠지 이 작가 글 쓰는 배포가 맘에 들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110081?scode=032&OzSrank=1

6.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엄기호 저 | 웅진지식하우스
  출간일 2011년 12월 15일 280쪽 | 438g | 152*224mm

 이 저자의 전작을 볼까 했었는데.... 사실 본인이 강의하면서 만난 대학생들과 나눈 우울한 이야기를 지루하게 반복했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20대 친구들의 진짜 이야기를 머리에 담고 깊은 애정을 마음에 품은 사람이 '분석'이라는 것을 해서 들려주겠다 하니 사서 보지 않을 수 없겠다 싶습니다. 나름 공부도 많이 해서 이 답답함을 분석할 틀도 어디선가 가져왔다 하니... 기대감을 안고...(일단은 누군가 사주기를 기다려볼까 합니다...ㅋㅋㅋ)

자세한 소개는
                                            http://www.yes24.com/24/Goods/6093086?Acode=101

꼭 책 안사주셔도 됩니다. 맘에 드는 책 사서 읽으시고.... 저한테 빌려주셔도 되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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